아기와 가본 곳

30개월 아기와 괌 여행기 - 숙소

뚱지아빠 2024. 1. 20. 10:39

1월 7일 - 11일, 총 일정 4박 5일로, 저는 다음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롯데 호텔 괌: 2일

두짓타니 리조트: 2일

 

간단한 소감을 말씀드리면,

 

롯데호텔 괌:

 

침실 같은 곳에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고,

다음과 같이 포토존으로 많이 쓰이는 수영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건물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 해변 풍경을 위에서 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석식은 조기 예약이 필요하며, 조식은 예약 없이 가도 입장 가능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한인 마트가 있으며, 5분 정도 더 걸어가면, 먹거리 골목이 나옵니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으며, 아쉬운 데로 먹을 만 하지만 맛은 한국과 꽤 다른 듯합니다.

 

리셉션은 한국분들도 계셔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숙소에서 바라 본 수영장 전경
포토존으로 사용되는 수영장

 

숙소에서 본 해변가 전경

 

롯데호텔 앞 해변에서

두짓타니 리조트:

 

롯데호텔에 비해 투숙객이 훨씬 많아 보였고, 리셉션은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오너가 태국 기업)

 

뷰는 롯데호텔이 더 좋지만, 수영장 물놀이 시설과 해변에 대한 접근성은 훨씬 좋았습니다.

 

입점해 있는 식당들도 꽤 있어, 외식이 귀찮으신 분들은 리조트 안에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며, 단 가격은 많이 비쌉니다.

안에 마사지 샵도 있으며, 제 와이프가 받아보았는데,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내가 리조트 바로 앞이라, 식당, 아웃렛, ABC마트(편의점) 등 편의시설 이용에 용이합니다.

두짓타니 해변에서 바라 본 츠바키와 롯데호텔

 

총평:

두 군데 다 만족하였으며, 가격은 두짓타니가 더 비싼 편입니다.

저는 재방문 시, 아기와 물놀이를 목적으로 생각하면, 두짓타니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태교, 신혼여행 같은 목적으로 오신다면, 이쁜 사진을 더 남길 수 있는 롯데 호텔도 좋아 보입니다.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한, 최대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